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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성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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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 전 선수들이 말하는 김성근 감독 시절스포츠 2021. 2. 8. 23:00
송창식 김성근 전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었지만, 그래도 야구하면서 가장 즐거웠다. 그때 내가 아주 좋은 피칭을 한 것은 아니었어도 선수들이 다같이 해보자는 분위기가 있었다. 그때 야구장 나갔던 게 가장 재미있었다. '김성근 감독이 원망스럽지 않았나'라는 질문을 던지자 송창식은 "많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"며 "아직 연락을 못 드렸는데, 조금 뒤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드릴 것"이라고 말했다. 그는 "당시 주변에선 걱정을 많이 했는데, 정말 힘들 때는 조금 쉬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린 뒤 며칠 쉬기도 했다"고 강조했다. 권혁 “힘드냐는 질문은 그만했으면 좋겠다. 나는 행복하다.” “누군가 날 믿어준다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다.” 심수창 김성근이란? 혹독하지만 사람 마..